세상사는 이야기

우리의 눈물을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안쪽 층은 점액층으로 수성층이 고르게 펴지게 하는 역할, 중간층은 수성층으로 누물층의 대부분을 형성하는데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이물질은 눈으로부터 제거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장 바깥층은 지방층으로 수성층의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거나 눈에 염증이나 외상등의 손상으로 인하여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의 분비량이 많더라도 그성분에 변화가 생겨서 여러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을 안구 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는 노화, 동반질환, 만성결막염, 갑상선질환, 여성호르몬 감소, 약물복용, 환경요인으로 들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는 자극감, 모래가 굴러가는 느낌의 이물감, 눈이 타는듯한 작열감, 흔히 침침하다고 느끼는 불편감, 가려움, 눈부심, 갑작스런 과다한 눈물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증상들은 휴식시간 없이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집중하여 눈을 사용한다든가, 바람이 많이 부는곳, 햇빛이 강렬한 곳, 공기가 혼탁한 곳 등에서 심해지고 오후로 갈수록 불편함을 호소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폭염의 무더위속에서 직장인은 업무상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오랜 시간 전자기기를 집중해서 바라보게 되면 눈을 깜빡이는 시간이 줄어들고, 지속적인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공기까지 건조해지면 여름철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 여름철 안구건조증을 쉽게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결막염이난 각막염 등으로까지 발전 할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하여야합니다. 사실상 업무로 인한 컴퓨터 사용을 줄이기 어렵다면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여름철 안구건조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치료방법으로는 가장 보편적인 인공누액을 이용해서 부족한 눈물을 공급하는 것이며 연고 형태나 안약과 연고의 중간 형태인 묽은 젤리 형태 등 여러 종류가 있으니 본인에게 편리한 것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눈꺼플청소법과 눈물폐쇄법의 치료법이 있는데 눈꺼플청소법은 눈물이 지방층을 회복시켜 눈물의 증발을 줄여주고 안구건조증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면봉에 깨끗한 식염수나 안과에서 처방 받은 연고를 발라 속눈썹이 나오는 부위를 하후 2~3회 정도 닦아주는 방법이고

눈물폐쇄법은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점을 막으면 효과를 보는 방법인데 눈물점은 아래와 위에 있는데 정도에 따라 위, 아래 또는 모두를 막을 수 있고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막을 수도 있으며 제거도 가능합니다.

여름철 습한 공기 때문에 여름철 안구건조증 발생이 낮아질 것 같은 생각은 오산으로 실내공기는 에어컨으로 오히려 건조한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철 안구건조증에 대하여 주의하여 눈 건강을 지켜는 여름철이 되어야 합니다.